오늘도 맑음!
얼마 전, 어린이날즈음 뉴스서 이런 사진을 봤다..
우리의 대통령 삽질하시네....................
보통 식수는 어린나무를 심는데
커다랗게 다 심어놓은 나무옆에 삽을 들고 포즈를 한다는..
그런 기사도 봤었다..
여튼
이 장면은 기존 주한미군 기지로 사용되던 부지가
5월 4일 '용산어린이정원'이란 이름으로 개방하며
대통령이 개방식수를 한 사진이다.
뭐 일제강점기에는 일본군이 주둔했고 이후에는 미군이 주둔하면서
120여 년간 시민들이 가보지 못했던 '금단의 땅' 개방이라는 의미가 있다 하겠다.
[B컷용산]‘어린이정원’으로 탈바꿈한 용산기지 (daum.net)
[B컷용산]‘어린이정원’으로 탈바꿈한 용산기지
기사 작성과 수정 과정에서 제외된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한 독자들이 있습니다. ‘B컷 용산’은 ‘A컷’ 지면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용산 대통령실 현장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보다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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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어린이 정원
공원은 30만㎡(9만평) 규모로,
내부에는 어린이도서관과 야외 휴게공간인 이음마당,
이벤트하우스, 잔디마당, 야구장과 축구장을 갖춘 스포츠필드 등이 마련됐다.
잔디마당 내 전망언덕에서는 대통령실을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도 있다.
그렇구나.. 했었는데
오늘은 이런 기사를 봤다.
https://v.daum.net/v/20230519122249465
학부모들 "오염된 용산어린이정원 개방 중단해야"
기사내용 요약 "TPH 36배, 납 5.2배, 비소 3.4배 등" 환경부 지침 기준 초과했다고 주장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학부모들로 구성된 시민단체들은 19일 오염이 심각한 용산기지가 정화되지 않은
v.daum.net

뭐라고? 오염 정화 안된 곳이었어??
공원개방하면서 대기질을 측정해 적합했다고 한다.
아니 공원이면, 그리고 문제 되었던 오염생각하면
땅의 오염도를 측정해야지 왜 대기질을 측정하지??
이들은 "반환받은 용산미군기지 부지에 대한 오염정화를 완전히 생략하고
당초의 용산공원 조성계획과는 전혀 다른
용산어린이정원이 개방됐다"고 말했다.이어 "환경부의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보건 업무지침'에는 토양 관련 기준이 있다"며
"이번에 개방된 부지 중 미군이 스포츠필드로 사용한 부지 환경 조사 결과
석유계총탄화수소(TPH) 36배, 납 5.2배, 비소 3.4배 등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덧붙였다.
진짜 세상에나...
다른 곳도 아니고 어린이 정원이라면서
어째 이렇게 일처리를 하는 것일까..
진짜 너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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