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 곳

제주 시청 부근 맛집 (돈짬, 비상식탁, 서문떡볶이, 옵서예몸국)

오늘도숑 2023. 4. 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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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주도에서는 

관광지가 아닌 제주시내에서 많이 보냈는데

고로 제주시청의 맛집... 이라기보단;;

제주시청 부근의 먹거리를 올려보려 한다. 

 

먼저 이 동네는 시내이기 때문에 가게 앞에 주차하겠다는 생각은 접자.

그나마 골목골목 유료, 무료인 공영주차장들이 있기 때문에

적당히, 눈치껏, 어느정도 걸을 생각을 하고

나름 저렴한 곳을 찾아 잘 주차하고 돌아다니면 좋다.

 

1. 돈짬 제주시청점

 

시청 맞은편 큰길가 2층에 있다.

알고 보니 체인점이었다.

24시간이라 하니 이른 아침, 밤늦게 먹기에 좋을 듯.

 

돈까스, 짬뽕, 메밀국수가 대표메뉴라고 한다.

그래서 세 가지를 다 맛볼 수 있는

짬뽕, 돈까스메밀을 주문~

셋다 모두 맛있었다!

 

짬뽕에 밥이 나오는게 좋았고, 

짬뽕은 불향나는 그런대로 진한 국물의 짬뽕이었다.

국수 위에 돈까스였지만 바삭하니 맛있었다. 

 

 

 

 

2. 비상식탁 도남점

 

번화가 뒤 주택가 골목에 있다.

자리는 많지 않은 편.

네이버 검색 후 쿠폰 받으면 돈까스 한덩이 서비스~

 

이날은 고기가 먹고 싶었는데

어찌하다보니 돈까스 + 제육 .. 진짜 상남자 밥상이다..!

전체적으로 맛은 있었는데

돈까스 고기가 좀 더 얇았으면 좋았겠거니.. (개인취향)

제육엔 야채도 좀 있었으면 좋았겠거니..(역시 개인취향) 하는 생각이 들음.

너무 고기 먹어서 나중에 좀 질렸음 ㅋ

 

 

3. 서문 떡볶이

 

지나가다가 가게 안에 주문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고

배고프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들어간 곳. 

 

찾아보니 분점도 있지만 여기 시청 앞 본점이 맛있다던데..

튀김도 맛있고 그렇다고 했는데

그냥 나는 떡볶이와 김밥.

잉.. 음..

특별한 건 없었고..

그럭저럭 무난한 옛날 떡볶이 맛. 

김밥도 그냥 옛날 김밥..

하긴 어릴 때부터 이걸 먹었다면 옛날 맛이 당길 때가 있지~

 

 

4. 옵서예몸국

 

제주도 와서 특별히 먹고 싶은 게 없었는데

그래도 굳이 꼽자면

(회도 흑돼지도 아니고) 김밥이랑 고사리육개장

 

김밥은 서문떡볶이 김밥.. 실패.

먹으려던 다가미 김밥은 휴일..로 못 먹고

고사리육개장이라도 먹자 해서

제일 유명한 우진해장국에 갔더니..

헐... 대기만 거진 70명..

 

제주 시내 어디 다른 곳 없나 검색했더니

이런. 자주 갔던 제주시청 부근에 있었네.

골목 쪽에 위치한 작은 식당.

몸국/육개장 + 돔베고기 세트가 있어서 탐났지만

혼자는 너무 많을 것 같아 육개장만 주문~

 

직접 키웠다는 쌈채소들~ 젓갈을 싸 먹으니 와 맛있다~

 

그리고 육개장!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진한 맛~

처음 봤을 땐 뭔가 양이 적은 것 같은 기분이었지만

다 먹고 나니 배 완전 부름. 

우진해장국 갈 필요 없다.. 

그렇게 몇 시간 기다려서 먹느니 가까운 곳에서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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