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맑음!
요즘 고금리 예적금 상품들이 많던데..
무슨 신협, 농협 이런 데서 많던데
여러 조건도 까다롭고, 아니 내가 그런 걸 찾아 가입하기가 너무 귀찮아서
잘 보지 않았다.
올 봄인가 그때만 해도 5프로가 완전 특판 막 그랬는데
그새 7,8프로 예금들도 많더니
이번 남해축협은 10.25프로였다고 한다.

https://v.daum.net/v/20221207165613805
'이자 10%' 이벤트 실수…1000억 가입에 "살려줘요" 지역축협 읍소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경상도의 한 축산농협(축협)에서 금리 10%의 특판 적금 이벤트를 열었다가 고객들에게 "가입을 해지해달라"며 사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7일 남해 축협은 지난 1일 열
v.daum.net
농촌의 자그만한 축산농협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만든 이 상품이
이건 직원의 실수로 비대면 무제한 개설이 되어버렸고..
요즘같이 이율 엄청 따지며 정보를 공유하는 사회에서
온라인 카페,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 소식은 퍼지고 퍼져..
5천개의 계좌가 개설되었다..
https://v.daum.net/v/20221208111500554
직원 실수로 판매한 ‘10% 이자’ 적금, 취소할 수 있을까?
“너무 많은 이자를 지급해야 하기에 경영의 어려움에 봉착했습니다. 어르신들의 피땀 흘려 만든 축산농협을 살리고자 염치없이 안내를 드립니다. 고객님의 너그러운 마음으로 해지해주시면
v.daum.net
대면판매 상품으로 기획됐지만 직원 실수로 비대면 상품으로 설명됐다. 남해축협은 당일 오전 9시께 문제를 파악하고 상품 판매를 중단했으나, 불과 9시간도 안 돼 5000 계좌 이상 1400억 원대의 계약 금액이 몰렸다. 한도가 없고 여러 계좌 개설도 가능한 상품이었기 때문이다.
남해축협 출자금은 지난 6월 말 기준 73억5300만 원, 현금 자산은 3억 2900만 원에 불과하다.
남해축협이 지난해 이자로 지급한 금액은 8억 8300만 원이다.
그러나 한순간의 실수로 매달 7~8억 원씩 이자를 고객에게 지급해야 해 파산 위기에 부닥쳤다.
정말 은행권의 실수는 너무 무섭다.
예전에도 한맥투자증권에서 직원의 손가락 잘못 누른 실수로 결국 파산하지 않았는가..
여튼
연으로 지급할 이자를 매달 지급해야 하는데 남해축협은 그럴 규모가 아닌 것이 문제..
정말 읍소하는 문자와 연락을 돌리고 해서
5천 개가 넘는 계좌가 열렸는데 해지율은 20% 정도라고 한다.
타계좌를 해지하고 왔을 때의 손해와 그 며칠동안의 이자 등등이 있겠지만..
더 큰 사태를 막기 위해.. 자발적으로 해지하는게 좋지 않을까..
그런데 보면 지금 이런게 몇몇 건 또 있네.
직원 클릭 실수에 팔린 '연 10% 적금'...지역농협 '파산 위험' 노출돼 (newspim.com)
직원 클릭 실수에 팔린 '연 10% 적금'...지역농협 '파산 위험' 노출돼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 지역농협이 이자율 10% 적금 상품에 예상보다 많은 뭉칫돈이 쏠리며 신용 위험에 빠질 위기에 놓였다. 이자 미지급 가능성이 커질수록 현금 대량 인출인 뱅크런도
newspim.com
남해축산농협뿐 아니라 경북 경주 소재 동경주농협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동경주농협은 지난달 최고 연 8.2% 금리 적금 상품을 내놓으면서 한도를 설정하지 않은 탓에 많은 돈이 몰렸다.
경남 합천군 소재 합천농협도 최고 연 9.7% 적금을 판매하며 최대 가입금액 없이 비대면 개설을 가능하게 했다. 제주 사라신협은 연 7.5%짜리 자유적립적금을 출시했다가 수십억원이 몰리자 고객에게 해지를 요청했다.
무턱대고 상품 유치하기 보다는 은행들도 좀 신중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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