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한달살기_ 푸드사이언스관, 발효토굴

순창하면 고추장! 이라고 하는데
사실 발효가 잘 되는 환경을 갖춘 곳이기에 고추장 맛도 좋은 거라고 한다.

순창에는 발효테마파크와 고추장민속마을 등이 있는데
그중 푸드사이언스관과 발효토굴에 갔던 사진을 올려본다.

발효테마파크 안에 있는 푸드사이언스관.

입구에서 보이는 형형색색의 벽면은

사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과자포장들이었다.
올.. 이렇게 보니 다르네.

푸드사이언스라는 이름에 맞게 음식, 식품과 관련된 정보들이 전시되어 있다.

영상으로 체험하는 곳도 있고

야외에는 잠시 쉬는 곳도 있다. (아기자기 귀여운 소품들 가득~)

그리고 아이가 가장 좋아한 곳은 이 놀이터(!)

나만의 미생물을 만들어 벽으로 전송 하고선 신나게 미끄럼을 타고 방방 뛰어다녔다.

푸드사이언스관이 있는 발효테마파크는 여러 건물들이 있고
또 미생물 박물관을 비롯하여 개관 준비중인 것들도 있었는데
향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거 같다.

https://news.v.daum.net/v/20220510074233569

순창군, 온가족이 즐기는 '실내체육놀이시설' 들어선다

다른날 발효테마파크 옆, 고추장민속마을 옆에 있는 발효소스토굴에 갔다.

입구에서는 푸드사이언스관 앞에서도 만났던 로봇 '페퍼'를 또 만날 수 있었다.
어른이 보기엔 동작도 말도 어색하지만
아이들은 까르르르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고 시킨다.

들어서면 세계의 다양한 소스와 장에 대한 설명들이 있다.

전시된 곳을 돌아서면 푸드사이언스관에서 봤던 것처럼
내가 만드는 곰팡이를 영상으로 벽에 보내게 하는 것이 있다.

그리고 이런 미디어관이 나온다.
분위기가 멋지다.

여긴 뭔가 휑한 느낌이었는데
주변부의 방마다 각 업체의 장들이 채워져 있었다.

 

또 다른 미디어영상관.

오 멋지다.

 

 

전시관 복도에는 이런 트릭아트 그림들이 재미를 주고 있다. 

(컨셉일까 진지한 그림일까.. 어쨌든 재미는 있다 ㅋ)

 

알고보니 여긴 단순한 전시관이 아니라 진짜 토굴형 저장고였다.

저장고를 이렇게 전시하면서 활용하고

미디어영상관도 만들면서 업그레이드 하고 변화하고 있다 생각하니 휑해 보였던 시설이 

좀 더 꽉찬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