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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님 급해요!" 인천에서 천안까지 간 택시

오늘도숑 2023. 6. 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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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맑음!

 

방금 기사를 봤는데

그냥 우연히 클릭해서 보다 정독을 했다.

 

"기사님 급해요! 저희 할머니가‥" 100km 달려 도착하자 '돌변' (daum.net)

 

"기사님 급해요! 저희 할머니가‥" 100km 달려 도착하자 '돌변'

지난 16일 오후 1시 반쯤. 인천 백운역 쪽에서 흰 셔츠에 넥타이를 맨 남성이 택시를 향해 급하게 뛰어옵니다. 택시에 탄 남성은 다짜고짜 천안으로 갈 수 있는지 물어봅니다. [승객] "기사님 혹시

v.daum.net

 

 

인천 백운역 쪽에서 흰 셔츠에 넥타이를 맨 남성이 택시를 향해 급하게 뛰어옵니다.

택시에 탄 남성은 다짜고짜 천안으로 갈 수 있는지 물어봅니다.

[승객] "기사님 혹시 직산역 가나요? <예?> 직산역이요. <직산역이 어디예요?> 직산역… <인천이 아니잖아요.> 그 그 그… 아… 천안 쪽이요. 천안 쪽 갈까요? <예 직산역?> 네, 네 부탁드릴게요."

 

그러면서 할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해 급히 천안에 가는 길이라고 말합니다.
[승객] "할머니가 지금 차 사고 나셨다고 해서…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어머니 안 계시고? 그러면 점심은?> 아빠랑 둘이 사는데 아빠가 좀 멀리서 일하셔서… 아버님이 다리가 불편하셔서… <아버님이?> 계신 곳까지만 같이 가 주시면…"

 

 

[승객] "<제가 최대한 빨리 가고 편안하게 모셔드려야지. 아이 어떡하냐… 그래요 손님 13만 원에 가요. 도로비는 아저씨가 먼저 내고… 학생, 물 좀 드실래요?> 네? <물 좀 줄까?> 괜찮아요."


 

할머니가 사고나고 얼마나 경황이 없을까..

아이고 친절한 택시기사 아저씨..

나름 훈훈한 이야기군.. 하며 읽어내려갔는데

[승객] "<어디? 어딘데요? 가요, 같이.> 내려서 같이 가려고요. <네, 그래요. 어디? 어디에다가?> 차를 일단 대야 같이 가니까… <그렇지. 건물 어느 쪽인데?> 건물 저기 안쪽으로 들어가면… 저도 들어가 봐야 알 것 같아요."
결국 택시를 세우고 내린 승객은 택시 기사와 함께 잠시 걸어가다 이내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나쁜 짓을 하면 꼭 잡힌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이 남성의 인상착의를 아는 분은 연락을 부탁드린다, 꼭 잡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뭐야 완전 속았네..

아니 택시비 떼어먹는 사람들 너무한거 아님??

인천서 직산이면 지하철타면 가는 곳인데

그냥 귀찮아서 떼어먹을 생각하고 택시 탄거잖아.

진짜 강력한 처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찾는다면서 블러처리 뭐야.. / 기사 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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