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역에 갈일이 있어 들리게 되었다. 송파역의 분식?!하면 모꼬지에가 들어봤다~ 싶은데 한편으로는 가나안분식도 들어봤다~ 싶었다. 둘다 오래된 여고 앞의 즉떡 분식집인 것인데 모꼬지에는 줄이 많다더니 평일 이른 저녁의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지 줄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이날은 가나안 분식에 들어갔다. 사실 이날 점심을 늦게 먹어 배가 1도 안고파서 그냥 가려다가 그래도 유명한 곳이니까 먹어봐야지 하고서 들어선 것.. 그런데 주문에서부터 삐걱.. 그냥 면사리는 하나에 만두나 계란 하나만 넣고 싶었는데 저 보기에 있는 걸로만 주문해야 한단다.. ㅠ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양적은 6번으로 선택! 빨리 나왔고 흔한 즉떡의 비쥬얼이다. 고추장, 짜장 혼합이라고 했는데 전혀 짜장의 맛이 안났다. 배가 부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