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이다~~ 집에서 한 잔 하기 딱 좋은 요일! 집에 오는 길에 마트에서 막걸리와 안주거리 등을 샀다. 오늘의 막걸리는 별산 막걸리! 뭔가 병이 진짜 크다! 800ml라 양도 많지만 기다란 병이 위엄(!) 있다. 술맛을 더욱 좋게 하는 두꺼비 잔. 소맥잔으로 받은 거지만 맥주만 먹기에도 좋고 이런 막걸리 먹기에도 좋다. ㅎㅎ 한잔 마시니 오홋 새콤하다! 근데 장수막걸리 같은 일반 막걸리 같이 톡 쏘는 그런 맛이 아니라 새콤하면서도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난다. 그렇다고 달콤이 꿀막걸리같은 그런 달짝지근 달콤이 아니라 새콤을 막아주는 달콤이랄까?! 다 떠나서 그냥 먹어보고 "맛있다!" 말이 나왔다. 최근 최애 막걸리가 된 느린마을막걸리와는 다르게 맛있다. 느린 마을은 부드러운 크리미 맛이고 이건 그렇게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