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에는 유명한 출렁다리가 있다. 바로 채계산 출렁다리인데 무주탑 현수교중 전국에서 가장 긴 270m의 출렁다리이다. 예정되지 않게 갑자기, 지나가는 길에 여기가 가깝다고 해서 들리게 되었다. 주차를 하고 저 수많은 계단을 오른다... 참고로.. 예정한 방문이 아니었기에 딸아이는 치렁치렁 원피스에 나도 긴치마+(블로퍼 수준의)로퍼의 조합인 상태였다. 그러나. 오른다.. 저 수 많은 계단을.. ㅠ 저기가 내가 갈 곳이더냐. 그냥 이렇게 보는게 좋은 거 같다. (대략 다리까지의 계단수는 500여개라고 하다) 그리고 드디어 도착. 꺄악.. 정말 길다.. 그리고 생각보다 출렁거린다 .(당연한건가 ㅠㅠ) 그러고보니 유명하다고 하는 지역들의 출렁다리를 난 가보지 않았다.. 고로.. 너무 무서웠다.. 저 바닥의 구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