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일본엔 이렇게 사케가 많은데 우리나라는 왜 술종류가 별로 없지? 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다 막걸리붐이 엄청 인 때도 있었다. 그러면서 지역별로 유명한, 특이한 막걸리들이 소개되었고 정부도 전통주 육성을 위해 양조장면허 조건을 완하하고 온라인 판매도 허용하기 시작하면서 어느샌가 정말 많은 술들이 나오고 있다. 각설하고, 순창에는 어떤 지역술이 있나 해서 찾은 곳이 바로 비틀도가였다. 멋드러진 한옥 초연당 내에 위치하고 있다. 멋진 누각에서는 시음회도 한다고 한다. 선선한 날씨에 음악과 함께 한 잔 한다면 크~ 안마셔도 저절로 취할거 같다~ 이곳에서 만드는 술 "비틀"이다. 탁주와 청주,소주로 뒤에 붙은 숫자가 알코올 도수이다. 대표님의 설명을 들으며 하나씩 시음하였다. 시큼하면서도 쌉쌀한 맛이 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