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오고 막걸리가 땡기는 날~ 아니 사실 난 막걸리 별로 안좋아 한다구. 하지만 많이 마실거 아니고 제육볶음에 한잔 곁들일꺼니.. 뭐 없나 하다 검색하다 발견한 배상면주가 '느린마을 막걸리'! 정말 색이 뽀얗다! 인공감미료 없이 쌀함량을 높였다고 한다. 캬.. 달달한 맛이 나면서도 부드럽다! 꿀막걸리 같은 인공적인 단맛이 아니다. 그리고 막걸리 특유의 그 톡소는 맛이 덜하다. 그래서 부드럽게 넘어간다~ 칼칼하면서도 달달한 제육볶음과 함께! 너무나 잘 어울렸던 막걸리~ 마트에서 1천원대의 다른 막걸리보다는 약간 비싼 2천원대의 가격. 하지만 비싼 막걸리는 만원도 넘는걸 보면.. 그냥 이건 가격대비 너무나 좋은 맛이다. 꿀떡꿀떡 잘넘어가는 막걸리! 한동안은 막걸리 하면 이것만 마실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