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 그리고 남겨진 가족들

오늘도숑 2022. 4. 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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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맑음!

 

오늘은 정말로 햇살이 너무 좋은 날이다.

꽃들도 조금씩 피기 시작하고.. 어디론가 놀러가고 싶은 날~

이제는 코로나고 뭐고.. 라는 마음이 드는 시기이면서 실제로도 방역해제 얘기도 나오는 요즘인데..

 

기사를 보다 너무 마음 아픈 내용을 보았다..

https://news.v.daum.net/v/20220402102700206

 

"쏟아진 피도 못 닦은 채 화장".. 트라우마 시달리는 코로나 유족

[손가영 기자] ▲  최근 코로나19 사망자와 환절기 사망자 등이 급증하며 화장 수요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3월 17일 오후 경기도의 한 화장장 모니터에 화장 현황이 표시되고 있다. ⓒ 연합뉴스

news.v.daum.net

코로나 방역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선화장 후장례'는 너무 가혹한 것 같다. 

병원에 간 이후 돌아오는건 한줌의 재라니..

코로나 생활이 벌써 2년이 넘었는데 

최근까지도 1월까지도 이러했다는 것도 너무 놀랍다. 

 

시신을 통한 코로나 감염에 대한 증거가 없다고 WHO는 20년 3월에 이야기 하였으며

미국도 20년 12월지침에 연관성이 없다고 하고

다른 나라들은 매장 방식을 유지했는데 말이다.

 

그리고 아직도 임종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이 너무하다..

생활 속에서는 거리 제한도 없고, 영업제한도 거진 풀리고 

격리도 알아서 하는 수준인데 말이다.. 

 

병원에서 감염 확산을 막아야 하는 것이 최우선인것은 맞지만

임종 전에 가족들의 손한번 못잡아 보고, 목소리 한번 못들어 보고 간다는 것은

정말 서로에게 너무나 가혹한 일 아닌가..

백신접종 완료자나 보호구 착용, 또는 근거리 면회 등등..

뭔가 대책을 만들거나 해야하지만 아직까지도 무조건 금지라는 건..

인간적으로 아니라고 본다.

 

코로나 기간 중 입원하셨기 때문에 병원에서 1년 반을 계신..

처음엔 영상통화도 하셨지만 이젠 거의 의식없이 누워계시는..

꿈에 뭔가 불편함이 가득한 모습으로 나와도 직접 만나고, 애기해 볼 수 없는

우리 할머니.. 

부디 다시 꼭 집에 돌아오셨으면 좋겠고,

만약 못오신다면 돌아가시기 전에 손한번 잡아드리고 인사드리고 싶다..

 

 

기사 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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